대구MBC NEWS

빚독촉 당하던 40대 자살

이상원 기자 입력 2004-01-09 21:06:39 조회수 3

빚독촉에 시달리던 40대 남자가
여관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저녁 6시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의
한 여관에서 42살 박 모씨가 목에
노끈이 감긴채 숨져있는 것을
여관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어젯밤 11시쯤
투숙했다는 여관주인의 말과
현장에서 수면제와 흉기가 발견된 점,
그리고 박씨가 대출회사로부터 빚독촉을
받아왔다는 동거녀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