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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장면 촬영 미끼로 금품 갈취

한태연 기자 입력 2003-12-18 06:33:57 조회수 0

대구 수성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20분 쯤
대구시 동구 효목동 모 여관에서 나오는
50살 김 모 씨를 뒤따라가
불륜장면을 촬영했다고 협박해
500만 원을 뜯은 혐의로 대구시 동구 효목동 25살 유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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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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