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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잎담배 수매가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농민들이 잎담배 수매 등급 기준에 문제가 있다며 수매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항,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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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백여 톤의 수매가 이뤄져야 할 영덕지역 잎담배 수매장이 수매 초반부터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1일 30여 톤의 수매 물량이 거의 끝나야 할 시간이지만 수매장에는 잎담배 포대가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S-U]잎담배 수매가 활발하게 진행돼야 할 수매장은 농민들의 수매 거부로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농민들은 당연히 1등급을 받을 줄 알았던 잎담배가 2등급으로, 2등급은 3등급으로 한등급씩 낮아졌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
등급 재확인 과정에서도 잎담배를 바꿔치기 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INT▶ 농민
게다가 농민들은 KT & G가 민영화된 이후 등급 분류가 까다로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잎담배 감정원은 이에대해 등급 판별 기준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SYN▶ 잎담배 감정원
(등급 차이가 나는 것들이 혼합돼 있어 등급하락)
잎담배 재배 농민들은 작년 수준으로 등급을 매겨주지 않으면 수매를 무기한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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