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면서
차량 1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회사원인 대구시 동구 율하동
19살 박모 군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군은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어린이 회관 앞에서
회사 차량인 2.5t 트럭에
자신의 여자친구를 태우고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목격하고 달아나다 신호대기 중이던 개인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박 군은 이후 1시간 30분 동안
신천대로와 화랑로 등지를 거쳐
수성구, 동구, 북구지역으로
광란의 도주를 하다가
순찰차량 20여 대를 동원해
추격에 나선 경찰에 의해
북구 조야동의 막다른 골목에서
붙잡혔습니다.
박 군은 이 과정에서
신호대기 중이거나 주차된 차 1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택시 운전사에게
부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박 군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11%로 측정됐는데
경찰은 박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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