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교차로에
과속과, 신호위반 등을 단속할 수 있는
다기능 카메라가 설치돼 오늘부터 시험운영됩니다.

대구 지방경찰청은
반월당 네거리를 비롯해
만촌 네거리 등 시내 주요 네거리 18곳과
두류롤러 스케이장 앞과
입석여중 앞 횡단보도 등
모두 20곳에 다기능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비는 신호위반 뿐만 아니라 속도 위반,
갓길 주행, 버스 전용차로 침범 등을
모두 감지해내 대구시경 교통영상단속실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까지 설치 공사를 끝냈고
오늘(15일)부터 23일까지 시험 작동시킨 후
다음 달 초부터 가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