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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안주고 안받기 효과 있었다?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9-15 11:16:39 조회수 0

기업과 단체들이 잇달아
윤리강령을 마련하는 분위기에 맞춰
공무원 노조에서도
청탁이나 뇌물용으로 전락된
선물이나 떡값을
주지도 받지도 않기로 하고
올 추석에 맞춰 강력하게 추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영만 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사무처장,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구청 주차장에 감시조가 지키고 있었는데요,
작년과 다르게 선물꾸러미를 든 사례를
잘 보지 못했습니다."이러면서
자정 운동이 큰 성과가 있었다고
자랑했지 뭡니까요.

허허--, 감시조까지 뒀으니
달라졌기야 안 했겠습니다마는
인식까지도 바꿔놓았는 지는 의문입니다요,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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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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