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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각 기업체의 근로자들도
오늘로 대부분 일을 마치고
추석 귀향길에 올랐습니다.
불황에 지치고 얇은 지갑 때문에 힘들지만
고향으로 향하는 표정만큼은 밝았습니다.
계속해서 근로자들의 귀향표정 전해드립니다.
김환열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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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진량공단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오늘 오후 5시, 일과가 끝나자
600여 명의 근로자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향 버스에 올랐습니다.
회사 간부들과 인사를 건내고,
회사측이 마련한 선물세트를 받은
근로자들의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INT▶박해록/삼립산업
[환하게 웃으시며 맞이할 부모님 생각을 하니 즐겁습니다]
◀INT▶최선이/삼립산업
[고향간다니 좋긴 좋은데, 워낙 경기가 어렵고, 비도 많아서 고향 농사는 괜찮은지]
회사측은 경기침체로
더 많은 선물을 안겨주지 못한 것에
미안스러워 합니다.
◀INT▶박강석/삼립산업 대표
[경기가 좋으면 더 많이 해줬을 텐데, 그래도 조그마한 정성에도 즐거워하니까 좋습니다]
최대 전자산업단지인 구미지역 업체도
내일부터 일제히
추석 휴무에 들어가기 위해
오늘 오후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근로자들이 귀향길에 올랐습니다.
◀INT▶ 서은승/삼성전자
[입사해 첫 추석이라 가슴이 설레이는데
가족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올라고 합니다.]
대구 염색산업단지도
내일부터 나흘간 동시 휴무에 들어가는 등
대구·경북지역 대부분의 업체가
평균 나흘에서 닷새씩 긴 추석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S/U 어느해 보다도 극심한 불황에
지치기도 했지만,
고향길에 오르는 오늘만큼은
떠나는 근로자들이나,
보내는 기업주의 얼굴에
모처럼 밝은 미소가 피어납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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