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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에는 이른바 성혈로 불리는
원형의 바위 구멍이 자주 발견되는데 학계에서는 태양 숭배 사상이나 다산의 상징,
별자리 등으로 해석이 분분합니다.
이런 가운데 성주에서 별자리가
선명하게 새겨진 고인돌이 발견돼
이들 바위구멍들이
별자리를 새긴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성주군 수륜면 신파리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마을 어귀에 자리한 널찍한 바위가
고인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70년대 새마을 운동을 하면서
바위 위를 덮었던
시멘트 조각이 떨어져 나가면서
고인돌에서 발견되는 바위 구멍 100여 개가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구멍의 지름은
10센티미터에서 3센티미터까지
다양하고 깊이도 제각각입니다.
◀INT▶ 제수천씨(고인돌 발견자)
-전 성주군문화원장-
(이 마을은 예전부터 신당 마을로 불려온 신성한 곳이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기서 동제를 지냈다.)
한국금속문감상회가 이 바위 위쪽을
탁본했더니 바위구멍들이 하나씩 별이 된
별자리들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S/U)
(고인돌의 덮개돌을 탁본한 것에는
밤하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자 모양의
북두칠성이 이렇게 선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국자 끝면을 따라 오른쪽을 쭉 이어가면
북극성이 보이고
남쪽에는 삼태성도 보입니다.
◀INT▶ 이◀SYN▶
봉호 회장
-한국금석문감상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별자리 지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그동안 이들 바위구멍을
한자로 성품 성자와 구멍 혈자를 써서
애매하게 불러온 '性穴'이란 명칭을
'별자리 새김'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습니다.
MBC NWE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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