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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바이오 밸리 조성 순조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9-05 10:34:00 조회수 0

대구와 경북지역의
한방 바이오밸리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황병태 대구한의대 총장은
정부가 전국 8개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한방산업 관련 사업계획서 가운데
대구한의대가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보조를 받아 삼성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사업계획안에 대해서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장은 당초
대구시 수성구 성동에 조성하려던 한방 바이오밸리 땅은
40만 평에서 10만 평으로 줄였고
사업비도 1조 원에서
2천 7백억 원으로 줄였으며
전체의 땅 절반 정도에는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땅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아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방바이오밸리 조성 사업이
순조로운데 비해,
국회에 계류 중인
한의약청 신설 관련 법안에 대해서는
국가 기관의 비대화와
의약계 내부의 반대 등을 이유로
정부 부처들이 반대하고 나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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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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