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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적조 울진까지 확산

입력 2003-09-02 09:31:56 조회수 1

경북 동해안의 유해성 적조 농도가
고밀도 현상을 보이면서
울진 죽변 앞바다까지 확산돼
양식 물고기의 집단폐사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주 양남 앞바다에서
울진군 평해 앞바다까지는 적조경보,
울진 평해 앞바다에서
울진 죽변 앞바다까지는 적조 주의보가
각각 발령돼 있습니다.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지난 달 20일 처음으로 적조생물이 발견될 당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농도는
밀리리터당 2개체로 미미했으나
어제 경주-포항-영덕-울진 연안
앞바다의 농도는 최고 만 6천 개체로
고밀도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항 영일만 입구에서
영덕군 강구면 연안에는
길이 36㎞, 폭 8㎞ 규모의
적조 덩어리가 형성돼 있고,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에서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사이 연안과
울진군 원남면 오산리에서
울진군 죽변 사이 연안에도
적조 덩어리가 형성돼 있습니다.

이처럼 적조가 확산되고 고밀화되면서
양식어장 집단폐사 등 피해가 우려돼
경북 동해안 시.군은 오늘 바지선을 이용해
황토 살포 등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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