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주점 종업원의 화대를 갈취하고
사창가에 팔아넘긴 혐의로
포항시 북구 죽도동 32살 박 모 씨 등
주점 업주와 소개업자 4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 등 2명은 지난 해 10월
종업원 24살 조 모 양에게 윤락을 알선하고
화대를 가로채는 한편
조양이 빚이 많고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서
전남 순천시 37살 이 모 씨의 직업소개소에
3천 50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개업자 이 씨는 조 양을 산 뒤
경기도 광명시의 사창가에 다시 팔아넘겼고
사창가 업주 38살 김 모 씨는
조 양을 넘겨받아 반년치 임금
600만 원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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