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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6/21)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6-21 18:37:52 조회수 0

대구지역의 탈북자 20여 명이
친목 모임을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도 할 계획이어서
주위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는데요.

북남형제모임 온누리회 회장 이복순씨 (북한말투)
"그동안 탈북자끼리 일부러 안보고 살았는데,
모임을 하면서 고충도 털어놓고
새로 온 탈북자들도 돕다보니까
다들 얼굴이 많이 밝아졌어요.."하며,
탈북자 하면 거리감을 갖는 일반의 인식을
스스로 바꿔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어요.

네! 생소한 사회에서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한핏줄 북한 동포들,
자랑스런 대구시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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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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