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주최로 도청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뉴 라운드 설명회'가
농민들의 저지로 개최가 무산됐습니다.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소속 농민 100여 명은 오늘 오전 8시부터 도청 강당을 점거한 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 통과와
정부 비준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어 농민들은 도청 정문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저지 투쟁 선포식을 갖고
가두행진을 했습니다.
오늘 열릴 WTO 도하개발아젠다 협상
지방순회 설명회는
도하개발아젠다 협상 전반과
농업협상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