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물류대란 가운데서도
경상북도의 농산물 수출은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국화를 수출하는
구미 원예수출공사는
화물연대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부산항을 통해 정상적으로
수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원예수출공사는
화물연대와 관련되지 않은
업체를 이용해
컨테이너 수송을 하고 있고
부산항에서의 선적도 정상적으로 이뤄져
피해를 입지 않고 있습니다.

과일류나 돼지고기 등도
수확시기가 맞지 않거나
아예 수출이 봉쇄돼 있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없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1억 3천만 달러 어치의
농수산물을 수출할 계획인데,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한 수출 차질이 아직까지는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