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가 백화점을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전화를 걸었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34살 신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신분열증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씨는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달서구 성당동의 공중전화 부스에서
119에 전화를 걸어 대구 시내 한 백화점을
5분 뒤에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협박전화가 걸려온 뒤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백화점에 급파돼
백화점 직원들과 함께
폭발물이 설치됐는 지 조사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