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확인 작업을 맡았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관리단이
오늘 오전 철수했습니다.
집단사망관리단은
지난 2월 18일 참사가 발생한 뒤
30여 명 규모로 대구에 파견된 뒤
지금까지 월배 차량기지에서
불에 탄 1080호 전동차 안의 시신 등
140여 구를 수습해 136구의 신원을 밝혀내는 등
시신 발굴과 수습, 신원확인작업을 해왔습니다.
국과수는 시신 인도절차가 끝나지 않은 만큼
필요할 때는 직원을 파견하기로 했고
월배 차량기지 상황실을 당분간 그대로 두고
서울 본원에도 임시상황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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