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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 건립, 주민 반대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4-11 15:50:28 조회수 0

아파트 옆에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려하자
주민들이 생활권 침해 등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월촌 보성 화성 타운 주민 300여 명은
최근 아파트 바로 옆에
9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골프연습장이 공사에 들어가자
오늘 달서구청을 찾아가
허가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주거지역에
대규모 골프장이 들어서면
조망권은 물론, 골프장의 불빛과 소음에
시달려야 하는 등 주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청측은
골프연습장은 운동시설로
건축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허가 취소는 곤란하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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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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