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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통행 재개, 활기 조금씩 되찾아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4-10 11:29:33 조회수 0

오늘부터 중앙네거리 일대
도심의 차량 통행이 재개되면서
도심 거리는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하철 참사 사건으로
지난 달 1일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던
중앙네거리 일대의 차량 통행이
오늘 새벽 0시부터 재개되면서,
아침부터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사이 도로에
차량들의 통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또 도심 상인들도 아침부터
점포와 점포 앞 인도를 청소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포근한 날씨 속에
오후부터는 많은 시민들이
도심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통행이 재개되면서
공평네거리에서 반월당네거리 방향과
서성네거리에서 대구역방향 좌회전은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또 사고 이후 허용했던
중부경찰서에서 동아백화점 사이
양방향 직진이 다시 금지됐고,
봉산육거리에서 남문시장 방향과
공평네거리에서 대구역 방향,
반월당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 방향의
좌회전도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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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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