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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주민등록증 위조 대출 사기

윤영균 기자 입력 2003-04-03 06:16:42 조회수 0

포항남부경찰서는
노숙자의 사진과 인적사항으로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10억원을 대출받은
포항시 북구에 사는
27살 김 모씨 등 5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포항시 남구에 사는 25살 나 모씨는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중국에서
김씨와 대구역 노숙자인 62살 신 모씨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이용해
20억원대 부동산 소유자인
64살 신 모씨와 28살 신 모씨 명의로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뒤
포항시 남구 농협중앙회에서
10억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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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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