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음은 토요일 아침마다 전해드리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대구시립 교향악단이
대구지하철 사고 희생자
추모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남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제 300회 정기연주회를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음악회로 마련했습니다.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한 연주회는
1부에서는 희생자들의 애도를 하는
레퀴엠으로 준비했고,
2부는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활기차고 희망찬 곡들이 연주됐습니다.
피아노 협연은
체코 크로메리츠 피아노 협주곡 콩쿨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황후식 씨가 했습니다.
--------------------------------------------
오는 31일에는
역시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음악회로
상트 페테르부르크 카펠라 합창단이
대구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카펠라 합창단은
베토벤을 비롯한 작곡가의 합창이 포함된 대부분의 작품을 초연했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고,
해외순회연주를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러시아 성가와
한국가곡, 러시아민요를
반주 없이 들려줍니다.
--------------------------------------------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통영국제 음악제가 오는 2일까지 계속돼
음악애호가들을 초대합니다.
다음 달 1일에는 윤이상의 오페라 꿈이
무대에 올려지고,
매일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탄광촌으로 유명했던 사북의 쇠락한
풍격을 담아내는 오치균과
이국적인 풍경과 정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명순 부부전은
조용한 떨림의 미학이 교차합니다.
검은 도시 사북이 화가의 손끝에서
강한 생명력이 넘치는 마을로 다시 태어나고
힘겨운 삶에 대한 애정도 묻어납니다.
이명순의 이름없는 들꽃과 정물들은
오랫동안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그리움들을 신비롭게 드러냅니다.
--------------------------------------------
추상적이고 낯선 이미지들로 가득한
현대미술이지만
구상회화도 여전히 생명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획전이 눈길을 끕니다.
이미 여러차례 개인전을 가진
대구지역 중견화가 20명이 참여했습니다.
mbc 뉴스 남일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