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는
오늘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의 빠른 수습을 위해
조해녕 대구시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관이 함께 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수습을 맡도록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지하철 부분운행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한 뒤
지하철을 운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지하철과 공공장소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노조를 중심으로
시민안전 점검단을 구성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또 대구시와 관계기관에
유가족을 자극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참사수습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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