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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관광철이 시작됐지만,
이라크 전쟁 탓으로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올 들어 북한 핵 문제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어온 관광 업계로서는
업친데 덮친 격입니다.
포항문화방송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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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성수기를 기대했던 경주지역 관광업계가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보문단지 특급호텔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더기 예약 취소 사태가 잇따랐고, 신규
예약은 아예 끊긴 상탭니다.
이로 인해 예년 이맘 때 90%가 넘었던 주말과 휴일 예약룰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INT▶ 곽영호 객실영업담당/현대호텔
다음달 5일 열리는 벚꽃 마라톤 대회에도
일본인 참가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32%나 줄어든
9백여 명에 그쳤습니다.
내국인 관광객도 예외는 아닙니다.
유가 인상 등 경기 침체 여파로 기업과 단체의 연수 계획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
[S/U] 오는 29일부터 이곳 보문단지 상가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의 술과 떡 잔치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북한 핵 문제와 일본 경제 악화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어온 관광업계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INT▶ 김국남 /경북관광협회장
관광업계는 이라크 전쟁 등 국내외 악재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문화엑스포 등에도 영향을
미쳐, 최악의 관광 경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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