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장기화되면
구미공단의 전자업계가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시작된 뒤
구미공단 입주업체의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있으나,
중동지역의 교역량이 적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의 경우 중동지역 텔레비전 수출이
전체의 10% 미만인데다가 사전에 물량을 공급했기 때문에 아직은 큰 피해가 없지만
전쟁이 한 달 정도 계속되면 천만 달러 정도, 두 달 동안 계속되면 2천만 달러의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업체는
전쟁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세계의 경기가 침체되거나 원유값이 급등할 경우에는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을 비롯한 원사업체도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이 거의 없어
이라크전쟁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역시 전쟁의 장기화를 가장 걱정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이라크에서 전쟁이 시작되면서
물가관리와 에너지 절약,
중소기업의 수출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경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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