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신원확인 대부분 가능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3-13 18:53:37 조회수 0

◀ANC▶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거의 대부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과수는 미확인 시신을
개인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는데
시신 수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1080호 전동차 안에서 발견된
시신 142구 등 미확인 시신 149구를
개인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훼손이 심해 신원확인을 하지 못하는
시신이 많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국과수는 대부분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 호/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실장
(149구는 신원 접근이 가능한 것이다.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고 동체로서
개체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다.)

149구에 포함되지 않은 유골도 있어
신원 확인이 가능한 시신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NT▶ 이 호/국과수
(따로 떨어진 조직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있어
149구보다는 더 많은 사람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분류작업에는 유전자 검사와 법의학,
법치의학, 법인류학적 검사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이 동원됐고
반지와 목걸이,타다 남은 메모지까지
유류품 700여 개도 찾아 냈습니다.

국과수는 열흘 뒤 쯤
전체 일정의 윤곽이 드러나고,
한 달 뒤에는 신원확인이 가능한 시신과 불가능한 시신이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국과수는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시신을 인수하고
미확인 실종자는 인정사망심사위로 넘겨 행정절차를 밟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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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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