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녹취록을 조작한 실무자와
윤진태 전 지하철공사 사장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감사부장 56살 오모 씨가
녹취록 삭제지시는 물론
윤 전 사장에게 보고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종합사령팀장 50살 곽모 씨로부터
녹취록 삭제 지시를 받은 운전사령 손모 씨가 녹취록을 작성한 감사부 직원과
대학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는 점을 들어
종합사령팀과 감사부가 사전 모의를 했는 지
집중적으로 수사하는 한편 전력사령실의 과실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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