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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죽쒀서 개주는 꼴(3/10)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3-10 14:37:28 조회수 0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국민적 관심이 워낙 높기 때문에,
수사결과에 따라 경찰의 수사권 독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초기 수사와 달리 가장 중요한
녹취록 조작 관련 수사에서 난관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조두원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아예 안되는 것도 아니고,
될듯 될듯 하면서 안되니
이거, 정말로 미칠 지경입니다."하면서
하소연을 늘어 놓았어요.

네~,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 수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지만,
이번 지하철 수사만큼은 봄눈 녹듯이
술술 풀리길 기대해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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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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