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전동차를 감식하고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유전자 검사와 함께
수거한 유류품과 실종자 소지품을
대조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하철 참사 전동차가
천도 가까운 고온에서 수시간동안 불타
상당 부분 유전자 감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실종자의 소지품을
가급적 다양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과수는 실종자의 사진을 제출할때도
치아 비교를 위해 웃는 사진을 제출할 것과
시계나 장신구 등을 다양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과수는 실종자들이 제출한
실종자 관련 기록을 컴퓨터에 저장해
전동차 안에서 발굴되는 유류품과 즉시 대조하는 방식으로 실종자의 신원을
확인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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