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외국기관 방문 줄이어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2-22 20:49:22 조회수 0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사건과 관련해
철도와 소방 관련 외국기관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중화민국 타이베이시 지하철공사
타이훠성 사장을 비롯해 타이베이시 소방국, 지하철본부 관계자 등 7명이 오늘 대구를 찾아 사고 현장인 중앙로 역과
화재 차량이 보관돼 있는 월배차량기지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사고 경위를 청취하고 화재나 테러 등에 대한 나름의 대비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일본 국토교통성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가 확대된 원인과 피난유도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철도 담당자를 대구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성은 대구 참사 직후
긴급 점검을 실시해
일본 국내 지하철역의 26%가 국가가 정한 배연설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자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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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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