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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방화 참사 사고와 관련한
사법처리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방화용의자에 대해선 내일 살인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지하철공사 관계자에 대한 사법처리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한태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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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방화 용의자 56살 김 모씨를
현존 건조물 방화와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S/U] 경찰은 또
1080호 전동차 기관사 최씨를 비롯해
업무상 과실이 확인된 지하철 관계자 등
10여 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시신에 대한
1차 감식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먼저 시신 훼손상태가 워낙 심해 DNA 감식을
통한 신원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SYN▶ 이원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자관리단장
(아주 고온에서 장시간동안 있었기 때문에
전에 일어난 대형사고와 달리
DNA 확인 확률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이에 따라 지난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때 걸린 29일보다 시일이 훨씬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경찰이 객차안에 79구의 유골이
발견됐다고 밝힌 데 대해 아직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과수측은 이에따라 법치의학과 법인류학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면서
신원확인을 위해 가족들은
X레이 촬영기록을 비롯한 의료기록과
유류품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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