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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대 카드 할인 30대 체포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2-14 02:17:29 조회수 1

대구 서부경찰서는
불법으로 신용카드 할인을 해
억대의 수수료를 챙긴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사는
31살 유모 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유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쯤
26살 박모 씨에게
신용카드로 물품을 결재한 것처럼
허위 매출전표를 만들어
10%의 수수료를 챙긴 뒤
현금 500여 만원을 융통해 주는 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600여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의 신용카드 할인을 해
1억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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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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