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복지시설들이 난방비 문제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복지시설들은
최근의 유가 인상으로
겨울 난방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
시설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로원의 경우 난방비 지급은
한 사람에 한 달 만 5천 원씩이고
보육원의 경우 이보다 더 적어서
수백만 원이 드는 난방비를
감당할 방법이 없어
관리운영비를 난방비에
보태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구지역 경로당들도
1년 정부 지원금 30만 원이고
대구시와 구청에서 다소의
난방비가 지원되고 있지만
오르는 기름값을 따라가기엔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저렴하다던
심야전기 요금도 올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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