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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구의 비전은
[녹색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2020년 대구의 장기발전계획 용역을 맡아 온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오늘,
공청회를 통해 21세기 대구의 비전으로
[세계로 열린 문화와 녹색도시],
영어로는 [클린 앤 그린 시티]로
설정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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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은
2020년 대구장기발전계획
시민공청회에서 제시된,
21세기 대구의 모습은,
살기좋은 청정도시를 만드는 것에 모아졌습니다.
C/G 즉 21세기 대구는 산업분야에서는
동북아 내륙거점도시를 육성하면서,
문화적으로 개성있는 문화창조도시를 만들고,
환경적으로는 쾌적한 녹색도시를 통해
재해로부터 해방된 풍요로운 복지도시를
미래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테크노폴리스 건설을 비롯해
종합레저위락 단지인 대구랜드 조성, 그린에너지 등 10대 프로젝트를 제안했는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실버21 프로젝트도 포함시켰습니다.
◀INT▶이춘근/대구·경북개발연구원 실장
[2020년에는 노인인구가 10%에 달한다. 실버타운 등 노인복지의 요람을 만들어야 한다]
오늘 공청회에서는 또
중구는 도심 리모델링을 통해
24시간 살아있는 도시로,
동구는 동대구역세권을 포함한
국제 복합업무도시로,
북구는 유통과 물류시티로 육성하는 등
각 구·군별 발전방향도 제시됐습니다.
그러나 장기발전계획에 들어가는 재원은
모두 53조 원,
국비지원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대구시 자주재원으로는 한계가 있어
중앙과 지방간 세원 배분 체계 개선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S/U 인구 300만 명을 기준으로 한
2020년 대구장기발전 계획은,
4월 최종 확정합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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