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핵폐기장 반대 투쟁위원회는
오늘 울진군청 앞에서
핵폐기장 저지를 위한 군민 총궐기대회를 갖고
후보지 선정 철회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울진 핵반대 투쟁위원회는
정부 계획대로 핵발전소 10기가 건설ㆍ가동되면
울진은 세계 최대의 핵단지가 될 것이라며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이 취소될 때까지
군민 반대운동을 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위원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 정부의 후보지 선정 발표에
관여할 수 없다는 등
책임을 회피한다며 비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가한 2천여 울진 군민들은 산업자원부 장관 등
관련자 허수아비 화형식을 가진 뒤
가두 행진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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