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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에너지 낭비 심각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2-12 14:20:28 조회수 1

관공서를 비롯해
비영업장소의 야간 전력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 6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관공서를 비롯해, 백화점, 금융기관,
자동차 영업소, 휴대전화 대리점 등
주요 건물 100 곳의
야간 간판 점등여부를 조사한 결과,
70%가 넘는 72곳이 영업시간이 아닌데도
간판의 불을 켜 놓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력을 공급하는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사의 경우,
새벽 1시가 넘도록 간판에 불을 끄지 않아,
해당 공사의 에너지 절약실천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기관이 22곳으로
전력 낭비가 가장 심했고,
자동차 영업소 19곳,
휴대전화 대리점과 관공서가
9곳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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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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