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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에는 농,어촌은 물론
중소도시들마저 소득기반이
전반적으로 취약해지면서
최근에 와서는 포항,경주를 비롯한
주요 거점도시마저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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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농현상에 따라
경북도내 농촌 인구가 줄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일이지만
이제는 도시인구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도내 최대도시인 포항시는
95년 시·군 통합으로
인구 50만 명을 넘어섰으나
2000년을 고비로
2년 연속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경주시도 99년 29만 2천여 명을
최고로 3년째 인구가 줄었고
2001년에는 29만 명 선도 무너졌습니다.
안동시와 김천시는 더 심각합니다.
안동시는 97년 19만 명,
지난 해는 18만 명 선이 잇따라 붕괴됐고 김천시도 지난 해 15만 명 선이 무너져
인구늘리기 시책을 무색케하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칠곡군,경산시 등
대구주변 지역을 제외하고는
도내 전 지역의 시,군 인구가
2-3년 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INT▶ 정상수 경상북도 기획관
(농어촌에서 중소도시로 이동,이젠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이동 가속)
농촌에 이어 도시인구도 감소하면서
도내 전체 인구도 지난 해는 277만 5천 명으로
280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INT▶ 김치행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지방분산 차원에서 다뤄야 하고 경북은
4대 권역개발,신산업 개발주력)
<스탠드업>
중소도시에 이어
도내 주요 거점 도시들마저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농촌,도시할 것 없이
도내 소득기반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장,단기 대책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mbc news 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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