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행인이 차에 튕겨 날아 온
지하철 공사장의 철제 안전분리대에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
오늘 아침 7시40분쯤
대구시 중구 봉산동
경북인쇄광고사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4차로를 달리던 24살 김모 씨의
코란도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지하철 공사장 주변에 설치된
철제 안전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철제 안전분리대의
일부가 떨어지면서
1-2m 가량을 공중으로 날아 가
길가던 49살 지모 씨의 가슴을 쳐
지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 씨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