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이라크 사태와 관련한
국제 유가 폭등세가
지역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어
지역경제 안정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시청에서
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
섬유산업협회, 금융기관 등
경제와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안정대책 회의를 열고,
물가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부당하게 물가를 과다 인상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의뢰하고,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대형매장과 유흥업소 등의
야간조명 사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대중목욕탕과 찜질방 운영시간을
하루 20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섬유업계의 경우
직물 비축 자금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보험료를 지원하는 한편
시장이 불안한 미국, 중동, 일본 보다는
중국 등 동남아 시장개척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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