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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유강을 거쳐
영일만 신항에 이르는 국도 대체우회도로 공사가 10년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내년쯤 포항-대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더라도 제기능을 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문화방송 김철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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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외곽지를 둥글게 연결하는 폭 10미터
길이 38킬로미터의 국도대체우회도로는 크게 4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C.G)지금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2구간인
문덕에서 유강 구간뿐입니다.
3구간인 유강에서 흥해읍 성곡구간은 올 해 겨우 1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1구간인 동해면에서 오천읍 문덕 구간은
97년 용역을 마치고도 발주조차 못했습니다.
성곡에서 신항만을 연결하는 4구간은 용역조차 않고 있습니다
S/U)전체 공사기간 17년의 절반을 넘기고도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은 17%인 9백85억원에 그칩니다.
2천11년 완공은 불가능하고 적어도 10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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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인터뷰 자막"(질문)많게는 4-5년까지 늦어질 수 있겠네요?
(답변)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제경험상으로는 4-5년이 아니라 10년은 더 봐야합니다. 통상 예산배정해 내려오는것을 보면은요."
이 때문에 계획대로 내년에 포항-대구간 고속도로가, 그리고 오는 2천5년 포항-건천간 도로가 완공되더라도 포항 시가지 교통 체증 해소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MBC NEWS 김철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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