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선택중심의 7차 교육과정이 시작되지만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상북도 지역에서는
학생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가 없어서
지난해와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경상북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오광환 장학사,
"전문교과서가 400여개나 되기 때문에
소규모 학교에서는 다양한 강좌를 열기가 어렵습니다. 예체능의 경우도
한 학교에서 대 여섯명만 원한다면
사실상 열 수가 없는 것 아닙니까"하며
현실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갈 수밖에 없다는 얘기였어요.
네, 결국 농어촌 지역 학생들만
새 교육과정에서 소외되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만 하면 될 일입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