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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들이 신입생 정원 채우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차 등록 결과
대구 경북 모든 전문대학에서
미달이 생겨
많은 전문대학들이
신학기가 시작된 뒤에도
학생 충원에 매달려야할 형편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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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지난주까지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차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영진전문대 73%,
계명문화대와 영남이공대 59% 등으로
정원에 많이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역은 더 낮아서
등록률이 정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문대학들이 수두룩합니다.
이에따라 전문대학들마다
예비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추가 등록을 실시하고 있고,
추가 등록에서도 미달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아예 추가 모집을 준비하는
전문대학들도 많습니다.
◀INT▶전화 인터뷰
[K 전문대 관계자:"자원이, 후보자 충원할 자원이 없다는 이야기죠."]
전문대학간에는 얼마든지
복수 등록이 가능한데다
오늘 등록 마감을 한 4년제 대학쪽으로
또 얼마나 빠져나갈지 몰라서
전문대학들마다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전화 인터뷰
[D 전문대 관계자: "내일 지나면 4년제들이 추가 발표를 할거 아닙니까, 사태를 주의깊게
관망하고 있습니다."]
학생 유치를 위한
온갖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학생수가 모자란다는 상황이
전문대학들의 목을 죄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대학들은
신학기가 시작된 다음달 말까지도
신입생 충원에 매달려야할 형편이어서
정상적인 학사 일정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MBC 뉴스 조재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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