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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요즘 등록금 마련이 걱정이실 겁니다.
특히 타지에 있는 사립대학에 자녀를
보낸 가정은 올해 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원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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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전국 대부분 사립대학 공학계열의 등록금이 처음으로 300만 원을 넘더니
올해는 몇십만 원씩 더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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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권 4년제 사립대학의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은 217만 원에서 230만 원 사이, 공학계열은 304만 원에서 326만 원 사이고, 의대와 약대는 356만 원에서 381만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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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은 일단 신입생들에게 먼저 고지서를 보내 놓고 재학생들과는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데, 대체로 지난 해보다 5에서 6.5% 가량 오른 선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손광락 영남대 기획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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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립대학은 대구권 대학보다
30만 원가량 더 비쌉니다.
연세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주요 사립대학의 등록금이 인문사회계열은 246만 원에서 274만 원, 의학계열은 400만 원을 넘는 대학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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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금도 대구권 대학보다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더 비싼 70만 원선으로 수도권 의대에
자녀를 입학시킨 가정에서는 입학금과 등록금을 합쳐 500만 원에 육박하는 목돈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기에다 방값 등 생활비도 적지 않아서
자녀를 서울에 있는 사립대학에 공부시키려는 가정은 허리띠를 잔뜩 졸라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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