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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을 한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한방바이오밸리 조성 사업이,
이 달부터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터 확보를 위해
그린벨트 제한을 요청하는가 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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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성동 한방바이오밸리 예정지,
대구시는 이 곳 99만여 제곱미터에 한방바이오밸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곳은
그린벨트로 묶여 있습니다.
대구시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동서의학 활성화단지를 조성한다는 항목이 포함돼 있고, 광역계획권의 발전을 위해
특별히 인정되는 사업인 경우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하다는 조항을 들어
해제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대구시는 특히,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을
국가전략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INT▶강성철/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장
[최대한 국비를 많이 지원받기 위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는데,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기본구상 용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와 함께
그린밸트 해제가 되는대로
국가 또는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설계와 보상에 들어간다는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한의약청 신설 근거를
의원입법으로 올해 제정하고,
오는 3, 4월에
대구·경북 한의약산업 세미나와
세계 30여 개국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보건기구 전통의학 포럼을 열어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S/U] 350년 전통의 약령시를 가진 대구와
전국 최대 한약재 생산지인 경북을
우리나라 한방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한방바이오조성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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