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산단에너지 구미발전소의
변압기 사고로 발생한 피해액은
4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발전소로부터 증기를 공급받는
58개 업체의 피해액을 조사한 결과
오리온 전기의 피해액이
단위 사업장 가운데서 가장 많은
18억 원이나 됐습니다.
또 새한이 8억여 원 등
증기공급이 중단되면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해 발생한 피해액과
생산라인을 재가동하기 위해
발생한 피해액을 합쳐
모두 47억 6천 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를 입은 구미공단입주업체는
오는 10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회의를 갖고
발전소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안정적인 증기공급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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