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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우리나라에
야생표범의 존재 가능성을 인정한 가운데 의성군 신평면 깊은 산속에서
야생표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이 지역에서 큰 짐승을 봤다는
주민들의 주장도 잇따라
표범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안동문화방송 박흔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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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00여m쯤 되는 산봉우리로 둘러싸인
의성군 신평면 깊은 산속입니다
산 7부 능선쯤,그동안 내린 눈위로
커다란 짐승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습니다
길이 14cm 폭 12cm 어른 주먹보다 큰
이 발자국들은 앞뒤 84cm간격으로 일정하며
타원형에다 고양이과에서만 나타나는
발바닥 뒷부분과 3갈래인 앞부분의 모양도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INT▶ 이영만 -늑대복원사업회-
"형태로 보아 맹수다"
s/u)이 발자국들은 길을 따라 계속되고 있으며
중간중간에 길을 횡단한 흔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발자국 옆에는 멧돼지 것으로 추정되는
조그만 발자국도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민들도 이 발자국은
표범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INT▶의성군 신평면 주민
"3년전 부터 큰 짐승 대부분 주민이 봤다,산에 잘 안 다닌다"
이 일대에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의
서식 개체수가 많은 데다
환경부도 국내에 표범의
생존 가능성을 발표한 만큼
이 발자국이 야생표범의 것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흔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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