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마다 인기를 누리던
한과나 떡,민속주 등 전통식품이
올 설에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합니다.
포항 경상도한과와 청도 매화정 한과 등
지역의 전통한과 제조업체들은
선물세트 집중판매를 벌이고 있지만
자체판매나 백화점, 할인점 납품물량이 지난 해보다 30%정도 줄어
불경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전통 떡이나 강정, 한과를 팔고있는
대구 염매시장 떡전골목 업체들은
지난 해보다 매기가 많이 줄었지만
가래떡과 제사 콩시루떡, 인절미 등
설 상품을 고급 소포장으로 내놓고
온라인 주문판매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경주 법주나 군주, 동배주 등
대구·경북 유명 민속주 제조업체들도
올해 설 경기 위축을 예상은 했지만
백화점과 할인점 판매량이
계획보다 크게 줄면서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