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하루 앞둔 오늘
곳곳에서 명절 분위기가 넘치고 있고,
역과 터미널 등지에서는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오랜 만에 모인
가족,친척들이 함께 모여
전을 부치고 고기를 굽는 등
설 차례 음식을 장만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영업을 하는
시내 백화점이나 재래시장에는
미처 선물이나 차례 음식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의 극장가에도
설 특선 영화를 보려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대구 도심 거리는
사람들이 고향으로 빠져 나간 탓인지
통행량이 많이 줄어
평소보다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서공단을 비롯한 공장이
몰려 있는 지역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휴무에 들어가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대구역과 고속버스 터미널은
고향길을 서두르는 귀성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적이고 있는데,
연휴 기간중 승차권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매진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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