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설날인 오늘 고속도로는 오후 들면서부터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들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진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END▶
◀VCR▶
헬기가 이륙한 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중앙고속도로.
아직까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안동 방향으로는 벌써부터 차들이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수를 팔공산으로 돌리니
한 폭의 산수화같은 멋진 설경이 펼쳐집니다.
갓바위에는 올 한 해 가족의 평안과 함께 무사안녕을 비는 이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대구,영천간 국도.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지만 대구로 들어오는 방향은 다소 밀리는 모습입니다.
경주 보문호수 옆에 자리한
눈썰매장에는 설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들이 찾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구 인근의 공원 묘지에는
조상의 묘를 찾아 정성스레 차례를 지내는
이들의 모습도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오후 들면서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해
각 분기점마다 길게 늘어선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서 있습니다.
대구 시내는 일부 극장가를 제외하고는
한산했고 교통 흐름도 원활했습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