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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을 앞에 두고 자리를 잡은 민물고기 연구센터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속의 신비를 그대로 옮겨 놓은 전시관은 1년 내내 무료로 개방됩니다.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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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나 큰 바다생물이 있는 수족관과는 달리 이곳에는 하천에 있는 민물 고기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쉬리나 꺽지 같은 작은 물고기들이 수족관 돌 뒤에 숨어 있어서 찾아 내는데 쉽지 않지만 덕분에 충분히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INT▶ 이상일 초등생/충북 청주시
(처음보는 물고기 많고... 신기하다)
연구실에서는 무지개송어의 생육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큰 현미경까지 동원됩니다.
실내 사육장에는 철갑상어와 감돌 고기, 열목어 등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적정 수온과 산소 공급을 받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야외에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물고기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주워집니다.
S-U]이곳 사육조에는 열흘만 지나면 하천에 방류될 연어치어 2백만 마리가 대기중에 있습니다.
1년에 생산되는 치어만도 6백만 마리가 넘어 이가운데 70%는 자원 재생용으로 하천에 방류하고 나머지는 연구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INT▶ 이석열/연구센터 소장
민물고기 연구센터는 지난 99년에 건립돼 타시도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관상용 물고기를 연구해 수출까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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