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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도 로또 열풍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2-03 11:57:04 조회수 1

사상 최대의 당첨금이 걸려
전국적인 복권 열풍이 불었던
지난 주 9회차 로또 복권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50억 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또 복권 사업의 주간사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KLS 대구·경북 본부가
설 연휴인 지난 주말 추첨이 있었던
9회차 로또 복권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50억 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만 원짜리 OMR 카드와
영수증 50만 장이 팔린 것으로
한 명이 평균 두 장을 샀다고 치면
25만 명이 로또 복권을 구입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에서는 달서구 지역이
13억 원어치로 가장 많이 팔렸고
경북 지역은 안동과 구미 등
북부 지역이 18억 원으로,
포항과 경주 등 동해안 지역의 15억 원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회사 KLS와 국민은행 등
로또 복권 사업자들은
지난 주에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번 주 당첨금이 4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1등이 또 나오지 않을 경우
2등 이하 당첨자에게
골고루 나눠 주기로 함에 따라
10회차는 더 많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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