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돈이
다른 도시로 빠져나가는 경향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구미지부에 따르면
지난 달 구미지역에서 발행된 돈은
941억 원이나 됐지만
은행을 통해 회수된 돈은 92억 원으로
10%도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 해 1월에만 해도
회수율이 36%나 됐으나
해를 거듭할 수록
회수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구미공단의 많은 근로자들이
대구와 김천을 비롯한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 하고 있어 구미에서 받은 급여를
다른 곳에서 사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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